2008년 04월 30일
똥밭 한가운데에도 비료가 있다.
기사보다 리플이 개념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거의 부담하기 때문에, 재력 혹은 '스킬' 뛰어나지 않은 대다수의 남자들의 경우 2~3명 이상 어장관리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효율도 떨어진다. 반면에 여자들의 경우 나이가 젊고 얼굴이 반반한 정도면 충분히 어장관리를 통해 좋은 남자를 고른다는 명목하에 여럿 등쳐먹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남/녀 한쪽의 잘잘못을 떠나서 어장관리를 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어장을 참고자료로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일단 어장안의 사람을 제외하고 누군가 '이성'으로 대할 사람을 만난다면 그 이성의 매력적인 가치 판단을 '어장'내의 사람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이지.
남자들은 어장관리에 돈이 많이 드는데 비해, 얼굴이 반반한 여자들은 남자들 어장관리 하면서 벗겨먹고 다닐 수도 있지 않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단 패스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일단 그렇게 뜯기고 다녔다는 것이 같은 남자로써 옆에서 안스럽고 봐주기 부끄러운 일일 뿐더러, 극히 일부지만 돈 많이 안 쓰고(있는 놈들은 티만 내지, 잘 안 쓴다. 졸부네집 자식들이 돈 펑펑 쓰고 다니지.) 쿨하게 할거(? - 니들이 맨날 하고싶어 하는 그게 맞을거다.) 다 해가면서 어장관리하는 남자들도 제법 많거덩... 따지고 보면 육체를 보고 덤비는 남자나 돈보고 덤벼드는 여자나 별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여자는 애만 안가지고 꾸준히 관리만 해주면 재활용 가능하나, 남자는 일단 돈 나간것은 메꿀 수없다는 차이는 있지만...(그렇기 때문에 대대로 부자인 집안 애들은 돈을 오히려 아껴서 잘쓴다.)
어장관리의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일단 '어장'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란 무언가 쓸데가 있다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는 어장안에 두고 시간 혹은 돈을 투자할 가치는 없는 것이거든... 최소한 '본인이 심심할때 아무때나 불러내서 놀 수 있는정도'의 장점이라도 있기에 어장안에 넣어둔다는 거야.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장점이 각자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왜 그런 인간을 어장에 두냐고 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을 보고 어장 관리를 하는거지.
어장에 놔두는 물고기의 종류를 결정하는 데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어장에 같은 장점을 가진 여러 물고기를 넣어두는 사람이 있고(대부분의 어장주인들의 꼬라지임.ㅉㅉ 이들은 자기들도 어장관리 당한다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음), 다양한 장점을 가진 물고기를 자신의 어장에 보관해 두려는 사람(무서운 사람)도 간간히 있더라...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렇게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인데 왜 사귀지 않고 참고자료로만 쓸까 하는 의문이 들어...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 애정결핍형 -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으며 항상 '주목'받고 싶어하는 것이 특징임. 따라서 A씨와 사랑을 나누다가 A씨가 자는 동안은 B씨랑 수다를 떨며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주목 받고 싶어하는 유형. 유아기때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부모의 별거/이혼등을 겪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일반적인 외모수준을 가질경우 애인이나 배우자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나, 외모가 좀 되는경우 본인에게 새로운 이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명에게 집착하기보다는 여러명을 놓고 언제라도 외로울때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려는 경향이 강함. 하지만 이별을 당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꺼리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누군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 경우 감정이 격해지며 그때 이 사람이 흘리는 눈물 자체는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한 것이라고 이해해도 됨.(재미있는 것은 이 케이스의 경우 어장에 있는 사람들 한데 모아놓으면 모두 닮은꼴임)
2. 자아도취형 - 왜곡된 사회적 교육(남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여자는 순결해야 한다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출이 다른 방향으로 삐져나온 사람들의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개 사회적 지위가 좀 되시며 '교육'과 '체면'을 중시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대부분 욕망을 자제하기만을 강요 당해온 상태임. 스스로를 매우 쿨하고 이성에 대한 배려 면에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스스로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미숙한 면이 있어 사고를 치면 대형 사고를 친다. 이런 사람의 경우 어장관리란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이 유희삼아 인간으로 폴리모프하여 인간사회에서 생활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만약 결혼을 한다면 어장에서 한명을 고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횟감을 집안 수족관에 길러서 먹는 경우는 없잖은가... ㅡ.ㅡ;; (용도가 달라도 너무 다르지...)
3. 수집가형 - 무엇이든지 정리하고 버리지 못해서 감정의 끈을 질질 끌고 다니는 (정말로 옆에서 봐주기 추접한) 형태임. 어장안의 물고기는 가장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 자신이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물고기는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자신이 분신술을 발휘하여 많은 다른 이성들의 어장에 피래미로써 존재하고 있음(자신이 큰 어장을 관리 한다기보다 다른 여러사람의 어장안에서 관리를 받는 형편임) 수집가형 어장관리자의 근원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조사된 바가 없으나 1번의 애정결핍형과 다른 결정적인 차이점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통화 가능한 이성이 몇(예를들어 10명) 명이상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상대와 통화하지 않아도 심리적인 안심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그야말로 변태중 상 변태가 아닐 수 없음이다.)
이러한 유형별 분류는 단 한가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혼합형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수집가형 자아도취형이 혼합된 어장 관리자의 경우 그 어떠한 이성에게서도(심지어 외모로는 판별이 안될지 모르는 그런 분께도...) 이성적인 매력을 캐취하고 그 매력에 매료될 수 있는 사람(어쩌면 순수히 종족 번식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개체일지도... ㅡ.ㅡ;;)이 될 수도 있으며, 애정결핍형과 수집가형이 혼합된 어장관리인은 여러사람들 동시에 집요하게 스토킹하는 멀티 스토커로 보여지기도 한다.
참고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단지 어장관리수준의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느껴질때...(한마디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투자를 덜 한다고 느껴질때)
상대방의 패턴에 따라서 앞으로의 대책이 약간씩 달라야 할것이다.
1. 애정결핍형의 경우 - 모르는척 눈감아주면 치사하게 그걸 계속 이용하여 호구 취급한다. 적당히 같이 튕겨야 대어로 취급받을 수 있다.
2. 자아도취형의 경우 - 이런 류는 대개 티를 안내는데... 티 난다 싶으면 '너 나가'라는 의미이니 관계를 정리하면서 손해나 보지 않도록 마무리 잘 할것.
3. 수집가형의 경우 - 앞으로 만날일은 정말 드믈겠지만... 그렇다고 새해/생일/명절때마다 오던 문자가 그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안심하라. 당신에 대한 기록은 그의 머릿속 데이터베이스에만 남아있는 것이고 그는 그러한 기억을 남과 공유하는데 그다지 자발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단, 철마다 날아오든 문자메시지가 부담스럽다면 그사람의 전번을 스펨등록 하시던가...
출처 : 네이버 리플란 bin5000님의 글
숱한 어장관리글 중 '어장관리'의 개념에 대해 가장 상세하고 정확하게 저술하였다고 판단하여 백업용으로 올림. 솔직히 이오공감에 오른 여타 글들보다 이 글 한 개가 훨씬 현실적이란 생각이 든다. 연애라는 거 인간관계라는 거 누가 백날 훈계하고 충고한다고 나아지는 거 없더라. 먹히지도 않을 매뉴얼 가지고 백날 잔소리하는 것보단(어차피 초보들은 알아도 당하고 몰라도 당하므로) 이렇게 '사실'이란 게 뭔지 뼈에 박아주는 말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봄.
어장관리 이야길 하는 사람들은 어장관리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따져가기 시작하면 회사에서 안 짤리려고 상사에게 아부 떠는 것도 어장관리고, 동창회는 아주 범지구적인 어장관리라고 할 수 있겠음. 이성에게는 아니고 초등학교 때 친구라고 믿었던 년에게 쓴 맛 봤고, 어쩌다 부잣집 딸이라고 오해받아서 반 전체에게 어장관리 당해볼뻔한 입장으로서 어장관리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 자체는 부정 안 하겠는데, 단순히 서로의 호의가 엇갈린 상황까지 어장관리로 싸잡고 다니면 세계 60억 인구가 이마에 '어장관리남/녀'라고 써붙이고 다녀야지. 에효.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거의 부담하기 때문에, 재력 혹은 '스킬' 뛰어나지 않은 대다수의 남자들의 경우 2~3명 이상 어장관리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효율도 떨어진다. 반면에 여자들의 경우 나이가 젊고 얼굴이 반반한 정도면 충분히 어장관리를 통해 좋은 남자를 고른다는 명목하에 여럿 등쳐먹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남/녀 한쪽의 잘잘못을 떠나서 어장관리를 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어장을 참고자료로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일단 어장안의 사람을 제외하고 누군가 '이성'으로 대할 사람을 만난다면 그 이성의 매력적인 가치 판단을 '어장'내의 사람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이지.
남자들은 어장관리에 돈이 많이 드는데 비해, 얼굴이 반반한 여자들은 남자들 어장관리 하면서 벗겨먹고 다닐 수도 있지 않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단 패스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일단 그렇게 뜯기고 다녔다는 것이 같은 남자로써 옆에서 안스럽고 봐주기 부끄러운 일일 뿐더러, 극히 일부지만 돈 많이 안 쓰고(있는 놈들은 티만 내지, 잘 안 쓴다. 졸부네집 자식들이 돈 펑펑 쓰고 다니지.) 쿨하게 할거(? - 니들이 맨날 하고싶어 하는 그게 맞을거다.) 다 해가면서 어장관리하는 남자들도 제법 많거덩... 따지고 보면 육체를 보고 덤비는 남자나 돈보고 덤벼드는 여자나 별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여자는 애만 안가지고 꾸준히 관리만 해주면 재활용 가능하나, 남자는 일단 돈 나간것은 메꿀 수없다는 차이는 있지만...(그렇기 때문에 대대로 부자인 집안 애들은 돈을 오히려 아껴서 잘쓴다.)
어장관리의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일단 '어장'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란 무언가 쓸데가 있다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는 어장안에 두고 시간 혹은 돈을 투자할 가치는 없는 것이거든... 최소한 '본인이 심심할때 아무때나 불러내서 놀 수 있는정도'의 장점이라도 있기에 어장안에 넣어둔다는 거야.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장점이 각자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왜 그런 인간을 어장에 두냐고 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을 보고 어장 관리를 하는거지.
어장에 놔두는 물고기의 종류를 결정하는 데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어장에 같은 장점을 가진 여러 물고기를 넣어두는 사람이 있고(대부분의 어장주인들의 꼬라지임.ㅉㅉ 이들은 자기들도 어장관리 당한다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음), 다양한 장점을 가진 물고기를 자신의 어장에 보관해 두려는 사람(무서운 사람)도 간간히 있더라...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렇게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인데 왜 사귀지 않고 참고자료로만 쓸까 하는 의문이 들어...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 애정결핍형 -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으며 항상 '주목'받고 싶어하는 것이 특징임. 따라서 A씨와 사랑을 나누다가 A씨가 자는 동안은 B씨랑 수다를 떨며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주목 받고 싶어하는 유형. 유아기때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부모의 별거/이혼등을 겪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일반적인 외모수준을 가질경우 애인이나 배우자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나, 외모가 좀 되는경우 본인에게 새로운 이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명에게 집착하기보다는 여러명을 놓고 언제라도 외로울때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려는 경향이 강함. 하지만 이별을 당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꺼리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누군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 경우 감정이 격해지며 그때 이 사람이 흘리는 눈물 자체는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한 것이라고 이해해도 됨.(재미있는 것은 이 케이스의 경우 어장에 있는 사람들 한데 모아놓으면 모두 닮은꼴임)
2. 자아도취형 - 왜곡된 사회적 교육(남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여자는 순결해야 한다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출이 다른 방향으로 삐져나온 사람들의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개 사회적 지위가 좀 되시며 '교육'과 '체면'을 중시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대부분 욕망을 자제하기만을 강요 당해온 상태임. 스스로를 매우 쿨하고 이성에 대한 배려 면에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스스로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미숙한 면이 있어 사고를 치면 대형 사고를 친다. 이런 사람의 경우 어장관리란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이 유희삼아 인간으로 폴리모프하여 인간사회에서 생활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만약 결혼을 한다면 어장에서 한명을 고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횟감을 집안 수족관에 길러서 먹는 경우는 없잖은가... ㅡ.ㅡ;; (용도가 달라도 너무 다르지...)
3. 수집가형 - 무엇이든지 정리하고 버리지 못해서 감정의 끈을 질질 끌고 다니는 (정말로 옆에서 봐주기 추접한) 형태임. 어장안의 물고기는 가장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 자신이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물고기는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자신이 분신술을 발휘하여 많은 다른 이성들의 어장에 피래미로써 존재하고 있음(자신이 큰 어장을 관리 한다기보다 다른 여러사람의 어장안에서 관리를 받는 형편임) 수집가형 어장관리자의 근원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조사된 바가 없으나 1번의 애정결핍형과 다른 결정적인 차이점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통화 가능한 이성이 몇(예를들어 10명) 명이상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상대와 통화하지 않아도 심리적인 안심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그야말로 변태중 상 변태가 아닐 수 없음이다.)
이러한 유형별 분류는 단 한가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혼합형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수집가형 자아도취형이 혼합된 어장 관리자의 경우 그 어떠한 이성에게서도(심지어 외모로는 판별이 안될지 모르는 그런 분께도...) 이성적인 매력을 캐취하고 그 매력에 매료될 수 있는 사람(어쩌면 순수히 종족 번식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개체일지도... ㅡ.ㅡ;;)이 될 수도 있으며, 애정결핍형과 수집가형이 혼합된 어장관리인은 여러사람들 동시에 집요하게 스토킹하는 멀티 스토커로 보여지기도 한다.
참고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단지 어장관리수준의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느껴질때...(한마디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투자를 덜 한다고 느껴질때)
상대방의 패턴에 따라서 앞으로의 대책이 약간씩 달라야 할것이다.
1. 애정결핍형의 경우 - 모르는척 눈감아주면 치사하게 그걸 계속 이용하여 호구 취급한다. 적당히 같이 튕겨야 대어로 취급받을 수 있다.
2. 자아도취형의 경우 - 이런 류는 대개 티를 안내는데... 티 난다 싶으면 '너 나가'라는 의미이니 관계를 정리하면서 손해나 보지 않도록 마무리 잘 할것.
3. 수집가형의 경우 - 앞으로 만날일은 정말 드믈겠지만... 그렇다고 새해/생일/명절때마다 오던 문자가 그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안심하라. 당신에 대한 기록은 그의 머릿속 데이터베이스에만 남아있는 것이고 그는 그러한 기억을 남과 공유하는데 그다지 자발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단, 철마다 날아오든 문자메시지가 부담스럽다면 그사람의 전번을 스펨등록 하시던가...
출처 : 네이버 리플란 bin5000님의 글
숱한 어장관리글 중 '어장관리'의 개념에 대해 가장 상세하고 정확하게 저술하였다고 판단하여 백업용으로 올림. 솔직히 이오공감에 오른 여타 글들보다 이 글 한 개가 훨씬 현실적이란 생각이 든다. 연애라는 거 인간관계라는 거 누가 백날 훈계하고 충고한다고 나아지는 거 없더라. 먹히지도 않을 매뉴얼 가지고 백날 잔소리하는 것보단(어차피 초보들은 알아도 당하고 몰라도 당하므로) 이렇게 '사실'이란 게 뭔지 뼈에 박아주는 말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봄.
어장관리 이야길 하는 사람들은 어장관리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따져가기 시작하면 회사에서 안 짤리려고 상사에게 아부 떠는 것도 어장관리고, 동창회는 아주 범지구적인 어장관리라고 할 수 있겠음. 이성에게는 아니고 초등학교 때 친구라고 믿었던 년에게 쓴 맛 봤고, 어쩌다 부잣집 딸이라고 오해받아서 반 전체에게 어장관리 당해볼뻔한 입장으로서 어장관리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 자체는 부정 안 하겠는데, 단순히 서로의 호의가 엇갈린 상황까지 어장관리로 싸잡고 다니면 세계 60억 인구가 이마에 '어장관리남/녀'라고 써붙이고 다녀야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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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30 18:42 | 잡답/문답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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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순수했으면 됐지 않느냐'고 해도...솔직히 말하자면 만날 생각하는게 '우리 반 애들 정말 예쁘다'뭐 이딴거여서...남자들은 다 음흉한거지 뭐, 라고 자위를 해도 계속 불안하고...제가 원래 쓸데없이 걱정이 많긴 하지만 정말 불안해요. 그 동안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어장관리라는 한 마디에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게 아닐까 하고;;
...그러다가도 '그럼 세상에 나랑 얼굴 아는 데 안 사귀는 여자는 전부 어장 물고기냐!'하고 버럭-_-
ps자아도취형이 자꾸 걸리네요. 예의따지고, 나름 이성들에게 친절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남자가 비용을 다 부담해도 별로 이상하게 생각안하는 꼴통 보수에(책임 운운은 남녀 공통이라고 생각하지만 뭐)...시밤쾅.
독사님께서 그 여자분들을 우정의 대상으로 보거나, 연애의 대상으로 보거나, 최소한 친해지고 싶다는 심리가 아래에 깔려 있었다고는 하나 그것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행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 아닙니까. 뭐 제가 워낙 설렁설렁해서 그럴진 몰라도 전 관계가 '바라는' 수준을 이탈하여 '목적'에 이르지만 않으면 관계를 맺은 누구도 비난받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